미켈란젤로 다 카라바조

Michelangelo da Caravaggio

미켈란젤로 다 카라바조

● 생몰연대 : 이탈리아 (1571년 9월 29일 ∼ 1610년 7월 18일) 

● 작품경향 : 빛과 그림자의 대비, 바로크의 대표적 화가 

 

이탈리아 출신으로 일찍 부모를 여의고 화가인 밀라노의 시모네 페테르차노 밑으로 도제로 들어가면서 그림과 인연을 맺게 되고, 그 후 여행을 하면서 당대 화가들의 작품을 만나게 되고 색채와 분위기를 있는 그대로 나타내고,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잘 표현한 근대사실의 화풍을 개척해 나가게 된다.

정물과 초상을 치밀한 사실기법으로 묘사하거나 억제된 빛으로 조명된 만년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빛과 형상에 대한 근본원칙을 확립하고 이탈리아적인 조형전통을 부활시키며 미술계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그가 주로 사용한 혁신적인 명암법은 바로크 회화의 주요특징이 되었다. 그는 종교적인 주제를 이상적으로 표현하는 전통을 경멸하고 거리에서 소재를 취해 그것들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성 마태오를 주제로 한 3점의 그림(1597경~1602, 로마 산루이지데이프란체시 교회)은 큰 관심을 받았으며, 뒤이어 〈엠마우스에서의 만찬 The Supper at Emmaus〉(1596~98)과 〈동정녀 마리아의 죽음 Death of the Virgin〉(1605~06)과 같은 걸작들을 그렸다.

그의 작품으로는 [바쿠스], [성모의 죽음], [그리스도의 죽음], [나자로의 부활], [의심하는 토마], [여자 점쟁이], [성마태오의 순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