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ARTIST

피에르 에두아르

Pierre-Édouard Frère

피에르 에두아르 1819~1886

 

가난함 속에 있는 아름다움, 교감예술의 리더

사실주의 화풍을 유지하면서 가난한 사람들 속의 아름다움을 그린 화가

감성적이고 소박한 서민의 생활을 그린 화가로서 프랑스 국가훈장인 '레종도뇌르' 훈장을 받는다.

 

에두아르는 프랑스 파리의 출판업자의 집에서 태어났다. 17세 때 에콜 드 보자르에 입학하게 되며, 아카데믹 화가였던 폴 들라로슈 지도를 받게 된다.

1847년에는 파리 근처의 에쿠엥이라는 시골로 이사를 가서, 그곳에서 평생을 살게 된다. 에두아르는 가난하지만 아름다운 시골 모습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일주일에 2번씩 자신의 집을 개방하고는 그곳에 놀러 오는 아이들이 모습을 그렸다. 동생을 돌보는 아이, 가족을 위해 일하는 아이들의 모습 등을 주제로 한 그림을 계속해서 그렸다.

당시 서민층에 대한 관심은 사회 전반의 주요 관심사였기 때문에 많은 다른 화가들도 특별한 관심을 가졌다.

에두아르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평범하게 생활속에서 살아가는 모습들이며, 단순하게 그것들을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에두아르는 프랑스의 유명하지 않은 시골 지역들을 자주 여행을 했다. 사람들 속에서 그들의 진실한 모습들을 그린 것이다.

 

1850년 살롱에 출품한 작품이 처음 3등, 그 다음 해에는 은메달, 1855년 세계 박람회에서는 3등을 수상했다.

당시 영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영국의 비평가 존 러스킨은 에두아르의 아이들 그림에 대해서 ‘ 렘브란트의 색상과 워드워즈의 깊이, 레이놀즈의 우아함, 안젤리코의 성스러움’을 모두 갖춘 작품이라고 소개를 했는데 이는 프레르에 대한 최대의 찬사였다.

이것을 계기로 영국과 미국 등에서 매우 높은 인기를 누렸다. 1886년의 전시회를 끝으로 40년 동안 살았던 에쿠엥에서 67세로 세상을 떠난다.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아들도 풍속화와 풍경화를 그리는 화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