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NOTE
2022-04-30 작가노트_이안나

허리가 아팠다.

예전처럼 화선지를 붙이고 물질을 하고, 종이 위에 그림이

힘에 부쳐서 파스텔화를 그려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현대인, 각자는 다른 얼굴, 다른 삶,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

 

인생의 진정한 보물은 결코 화려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삶이 조화로울 때 아름다운 꽃이 피어난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나의 삶, 나의 자리에서 꽃을 피우는 것이다.

 

이안나 작가노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