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애

최승애 작가의 작품은 화려한 색상으로 빛나며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하게 하고 현대인의 감성과 욕망을 자극한 다. 작품이 가진 긍정의 심상뿐만 아니라 외관이 가진 순수한 미적인 요소, 빛나는 오너먼트(ornament)의 특성 은 구조적인 형상에 더해지는 상호보완의 요체(要諦)로서 자연, 인공구조물, 사람의 관계 사이에 아름답게 개입 한다. 변치 않는 금속의 광채는 고매한 예술로서 사람들의 근원적 욕구를 충족한다.

작품을 이룬 금속의 재질은 실질적으론 물리적 견고함과 무게를 가지지만 심상의 필터로 바라보면 부유하던 버 블이 지면에 살포시 안착하듯 탈중력의 경쾌함이 느껴져 그의 작품에 손을 대면 두둥실 떠오르게 될 것같은 착시를 안겨준다. 반으로 접힌 쿠션은 중앙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골로 인해 해석은 보는 이들의 심상에 따라 쿠션 에 머무르지 않고 입술, 하트 , 꽃잎, 포춘쿠키등 다방면의 연상으로 뻗어나가며 희망의 공간을 이루어 낸다. 팔 색조의 이미지를 품은 작품을 바라보고, 상상하는 찰나(刹那)는 현실을 탈피하는 순간이며 동공을 통에 본능 속 안식을 찾는 순간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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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림 평론

Choi Seung Ae 최승애 

이화여자대학교 조형미술대학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조형미술대학원 졸업

*개인전

2025 33회 개인전(구띠갤러리)

2024 32회 개인전(바우지움조각미술관),

2023 31회 개인전(갤러리 스튜디오 밀)

2022 30회 초대개인전(금보성아트센타)

2022 29회 초대개인전(혜화아트센타)

2022 28회 초대개인전(금보성아트센타)

2020 27회 초대개인전(금보성아트센터)

2019 26회 개인전(썬갤러리)

*아트페어,그룹전,정기전

KIAFKOEX, 화랑 미술제, 성남 큐브미술관 기획 초대전, MBC야외조각 상해아트페어, 홍콩어포더블아트페어, 국제조각페스타 (2011~2025)

현) 크라운해태 입주작가, 한국조각가협회 회원, 성남조각회 회원,이화조각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