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Criticism
하혜영 작가의 작품세계

'무니’라는 캐릭터는 본인이 중학생때 만들어낸 캐릭터이다.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서 이 캐릭터 재구성하여 작품들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이 캐릭터로 행복한 삶을 그림으로 담아왔다 .

 

 

>>바닷속 작품& 해녀시리즈

현실의 세계는 COVID 19로 사람들의 부재로 인한 힘든 시간과 개인에게 내려진 방역지침에 의해 자유를 통제받으며 제한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작품 속 무니들은 이러한 억압적 사회에서 벗어나기 위해 평화로운 바다로 삶의 터전을 옮겨 바닷속 공간에 적응하며 평화롭고 동심 어린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살고 있다. 바다는 무니에게 미지의 세계와도 같다. 새로운 미지의 세계 속 무니들은 또 다른 구성원을 만나 행복한 삶을 개척하고, 바다는 어머니의 뱃속처럼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이며. 새로운 생명체들과 조화로운 모습으로 서로를 더 잘 이해하며 자연 속 일부처럼 각자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바닷속 조개, 해삼, 물고기, 해초, 암석 등 다양한 모습들. 속에서 자신들의 새로운 삶에 대한 가치를 추구하며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평화로움이 존재한다.

 

(-스토리

COVID 19의 방역방침으로 인해 2인 이하의 무니들이 제주에서 물질을 하다가 해무니는 항상 들어가던 깊이보다 더 깊게 들어가게 되는데 바닷속에는 COVID 19에 대한 걱정이 없었고  영엄하고 깨끗했다. ”우와 이런 곳이 새로운 걸!?!?” 해무니는 그동안 COVID 19 많은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고 사람들의 부재 속에 살아가다 바닷속은 그저 새로운 세상이었다. 그리하여 해무니는 다른 친구들을 바닷속으로 인도하였다. 육지에 있는 무니친구들을 소개해 주어 바닷속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해녀- 다양한 바닷속 소재를 그리다보니 해녀라는 소재가 흥미로워서 따로 떼어 소품으로 그리게 되었다. 소품 속 해무니들은 각각의 재밌는 모습들을 담아내었다,  

 

 

>>슈퍼밴드

사람들은 유명한 연예인에 대한 동경심을 가지고 있는데  tv 오디션프로그램인 슈퍼밴드를 시청하게 되면서 크랙실버에 많은 관심이 갖게 되었다. 이 밴드는 결승에 다가갈수록 그 그룹의 진면모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강렬한 사운드,멋진 퍼포먼스, 완벽한 실력(개인들의 역량), 화려한 의상 등 모든 것이 잘 갖춰진 특색있는 그룹이었다. 

우리는 한번쯤 커다란 무대를 장악하여 멋진 퍼포먼스와 완벽한 실력, 화려한 의상으로 자신의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지기를 원한다. 그래서 나의 캐릭터 무니에게 크랙실버의 각각의 멤버들을  오마주하여 작품에 담아보았습니다.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살고 있는 또다른 분들에게 작은 행복을 선물해드리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