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움이란 보이지 않는 것을 확실하게 돋보이는 일 이고 지나치게 가까이 있는 것은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는 말이 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나의 내포되어 있는 그 어떠한 것을 끄집어 내서 즐겁게 표현하고 그 좋은 감성을 다른 이에게 느끼게 하고 싶은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화의 재료와 표현에 대한 전통성과 일정한 의의는 분명 인정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재료와 형식에 대한 집착을 재료와 평면으로부터 의 탈출 등으로 대변되는 오늘날의 현대미술의 상황을 주목해서 나의 작업은 이렇다 하는 식으로 거창한 것은 없다.

동양화를 전공하였지만 어려서부터 다방면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도예. 서양화. 디자인 등 깊이 있게 접했다 보기엔 무리가 있지만 맛은 조금씩 보아서 먹과 화선지, 동양화 물감을 토대로 구사하지만 동양화이면서 동양화적이 아닌 그림으로 보여질 때가 많다. 인간의 기본적인 내면의 모든 것으로부터 비상하고자 하는 욕망을 표현한다.

꼴라쥬를 통해 동양화의 단조로움을 벗어나며, 면과 면을 겹쳐서 만든 얕은 부조에는 그림자 효과까지 첨가되어 작품의 깊이를 더해준다 보통의 회화보다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하는 작업이지만 오히려 본인은 그런 작업을 통해 또 하나의 마술에 걸린 것처럼 매력을 느끼며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

앞으로의 그림에선 어떻게 표현하겠다 하는 구체적인 것은 없다 그때그때 표현하고 싶은 것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창조라기보다 표현의 자유를 만끽하고 싶다.

노력이 아직은 열정뿐인 보 잘 것 없는 작업 들 이다 미숙하고 부끄럽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으로 봐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부족한 저를 초대해 주신 것에 대해 깊히 감사드리며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 하겠습니다.

1999년 7월

 서 경 애    

작가노트

우선  초대해주신 대한민국 서울 지방 경찰청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 드림니다...

예로부터 노리개는 가정 내 자손대대로 수호와 번창의 의미는 물론 다남의 의미와 복을 비는 간절한 마음, 또한 건강을 배려하는 지혜로움까지 담고 있으며, 옛 여인들의 멋스러움과 생활상이 노리개에 고스란히 베어 있습니다... 화려하면서 때론 은은한 빛깔은 결코 수선스런 법이 없고 화려한 겉모습의 치장에 쓰였으되 그 안에는 깊은 의미와 겉으로 들어 내지못한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런 노리개를 통해 작가는 여인들의 마음속에  ‘못다한 이야기’란 주제로 그림 속의 염원과 이야기를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과 소통하기를 기원하며 2007년  따뜻한 늦봄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 하려합니다.                                        

대한민국모두를 슬프게한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를 닮은 작품입니다

그림그리는 사람으로 내가 할수있는 그림을 통해 그들의 일을 전하고  그림을 통해 마음이 편해졌으면 하느바램으로

섬,바다,그리움 그리고 희망...  이란 제목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노란꽃은 제주도를 은유했고  하얀부분은 지우고 싶은 바다,즐겁게 나는 작은흰나비는 수학여행에들뜬 아이들을 표현한거고

연같기도한 조각보는 희망과 기원과 아이들이 그리운 엄마를 뜻합니다.

돌아 올수없는곳으로 간사람들이 좋은곳에서 편안하게 지냈으면하는바램으로 조각보를 하늘로 날려보냈습니다...

저희그림을 통해  모두가  편안해 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