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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Korean 화려한 조형요소로 새롭게 해석된 일상의 설레임

화려한 조형요소로 새롭게 해석된 일상의 설레임
‘하루 또 하루’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여류 서양화가 이지혜의 열 번째 개인전이 오는 오는 3월 20일부터 3월 25일 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이지혜 작가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알라배마대학교에서 판화와 서양화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미국 무디갤러리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는 한 화폭 안에 판화, 드로잉, 페인팅이 한데 엉긴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색과 이미지들을 쌓고, 지우고, 또 쌓아가며 시간의 흔적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지혜 작가의 작품은 어우러짐으로, 내 안의 욕구와 바깥세상의 질서가 자연스럽게 만나는 곳에서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조화는 기분 좋은 어우러짐이다. 그 어울림을 찾는 작업이 작가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작가는 판화작업을 통해 만나는 예기치 못함과 무한한 가능성이 자신을 설레게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밝고 따뜻한 그림들이 기분 좋은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전시로 잔잔한 일상의 설레임을 선으로, 형으로, 색으로 옮겨놓은 작가의 신작 20여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