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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Korean [강진 우리신문]춤추는 강
춤추는 강
제11회 송대성 “춤추는 강 / 남도-터2 개인전이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강진아트홀 전시실과 화랑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 part1 ‘춤추는 강’,  part2‘남도 -터2’로 전시되며 춤추는 강에서는 신작 춤추는 강 - 새벽(500호) 등 300호 4점과 100호 3점등 총 12점을 전시하며, 남도-터2에서는 1994년부터 6년까지 3년 동안 현장에서 작업한 기행작품 60호부터 6호까지 다양한 작품 25점이 전시되고 있다.
한국화가 송대성의 작품에서는 잔잔히 흐르는 강과 할미꽃 자태와의 만남, 그리 억세지도 않고 높지도 않은 산과 붉디붉은 황토밭들에 걸음과 걸음속에 느껴지는 남도인의 굵어버린 손마디에 절절히 녹아있는 마음들이 담겨져 있다.
또 자연주의 경향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흘러가는 강물을 소재로 선택해 탐진강을 그려내고 있다.
송대성 화가는 “유년시절의 기억속에 있는 탐진강을 그리고 싶어 흩어져 있는 잔상들을 주워 표현해 보려 애쓰고 있다”며 “수묵처럼 피어나는 탐진강을 따라 잊거나 지나치지 않는 마음을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가 송대성 작가는 조선대 미술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1997년 제1회 남도-터(서경 갤러리, 서울) 개인전을 시작으로  바라보기(메트로갤러리, 광주), 강의 기억(박진화미술관, 강화도), 춤추는 강(인사아트프라자, 서울), 할미꽃은 봄을 세는 술래란다(천관문학관, 장흥) 등에서 개인전을 10회 가졌다.
또 ‘나비 정원을 날다(2013 조선대미슬관),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선묵회전 외 90여 회 단체전을 가진 바 있으며 현재 강진읍 구강포로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는 전업작가이다.    /이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