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NOTE
2018-01-22 작가노트-나는 주로 ‘추억’ 이라는 주제를 통해 주관의 세계, 내면의 세계와 같은 사적인 지점으로부터 공적 공간을 섞어가며 다양한 접점을 보여주는 작업을 한다
나는 주로 ‘추억’ 이라는 주제를 통해 주관의 세계, 내면의 세계와 같은 사적인 지점으로부터 공적 공간을 섞어가며 다양한 접점을 보여주는 작업을 한다. 매 순간 과거가 되어버리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기 내부 의식을 작품으로 환기 시키며, 실재와 다른 조형적 해석에 따른 언어로 예술과 기억, 사유, 사물을 엮어서 또 다른 의미가 중첩된 기억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확장해서 표현해 보았다. 아드리아해의 짙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얗게 반사되는 흰 성벽과 풍경들... 경험이 기억으로 축적되어 그것을 토대로 임의적으로 왜곡하기도 하고 재구성한 작품이다. 소박한 일상적 순간을 꺼내 아련한 그리움을 담아낸 작품으로 보는 이에게 또 다른 상황과 결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줌으로써 또 다른 정서를 유발시켜 공감을 통해 소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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