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청연 작가 작품세계 | |
내가 돌아갈 곳에 서명을 남기듯 나는 그림을 그린다. 그것은 존재에 대한 확신,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이다. - 2009년, 청연의 노트에서
현실은 늘 흐르며 형태가 없다. 삶은 언제나 상호작용한다. 정신은 어디로 움직이는가? 나는 어디로 향하는가? 그러나 이 어떤 대상도 회복의 끝에서 진정한 근원을 찾을 수는 없다. - 장자 -
회화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는 회화적 기교로 재현하고 모방할 수 있는 외적인 대상이나 현상이 아니라 대상의 보이지 않는 본질이나 자연의 에너지이며, 이는 모방 가능한 현상으로부터 자신을 명확히 구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옛부터 최고 수준의 예술가들은 단순한 사실적 묘사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당나라의 최고 예술가이자 시인이었던 왕유는 그의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회화의 많은 가능성 중에서 나는 수묵화를 최고로 친다. 수묵화는 적어도 자극적인 색채와는 관련이 없으며, 따라서 다른 어떤 회화 장르보다 초월성에 훨씬 가깝다." 그러한 이유로 왕유는 회화를 예술이 아니라 일종의 철학으로서 '학문(study)'이라 불렀습니다.
예술가는 자연을 그리는 대신 그 자연의 정신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예술은 인간의 가장 명확한 자기 표현 중 하나입니다. 역사 전반에 걸쳐 신비롭고 감지할 수 없는 힘을 지닌 인간은 지각할 수 있는 물질적 현상을 통해 다채로운 가능성을 구체화해 왔습니다. 다시 말해, 이는 인간만이 가진 독특한 가능성이자 실현입니다. 개개인이 서로 대화하고 만나듯이, 예술 작품과 사람들은 별개의 형상 속에서 하나가 됩니다. 그러므로 예술은 개별적인 실체로서 삶과 전망 속에 존재하는 현상입니다. - 독서 노트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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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Criticis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