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 자연과 인간의 공존..... 기억의 시간 |
작가 노트 〚작품 기획의도〛
자연과 인간의 공존..... 기억의 시간 유년기시절 기억속에 아름다운 영화의 한장면처름 서정적인 풍경을 닮은 추억의 이야기를 입체 회화로 표현하고자 한다. 지금것 작업하면서 한국의 미를 주제로 캔버스 평면에 입체(오브제)를 사용한 꼴라쥬가 주된 작업이다.
산골에 초여름이 시작되면은 아카시아 꽃이 만발하고 뽕나무에 오디 열매가 한창일 때 어머니는 토담방(흙집)에 양잠을 하셨다. 누에는 긴 시간 동안 온갖 몸부림을 치며 가늘고 고운 비단실을 토해낸다. 깊은밤이면 사각사각 뽕잎을 갉아먹는 소리는 영락없는 빗소리처럼 아름답게 들렸다.
자연과 인간.... 공존의 생명은 고독과 기다림이 중첩되어진 운명의 업에서 솟아나오는 스스로를 가두고 스스로를 옭아매어, 수행하는 스님과 같아 경이롭기까지 하다. 시절인연에 따른 재회와 이별... 그리움을 이야기하는 작가의 삶도 누에고치와 일맥 상통하다. 아름다웠던 그 해 여름... 백옥처름 하얀 누에고치에 대한 기억은, 조형의 미, 회화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자연의 아름다운 기억은 작가의 예술성으로 재탄생되어진 작품은, 사라져가는 자연과 추억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다.
평면과 입체를 공유하는 조형언어 지금것 한국의 미를 주제로 캔브스 평면에 달항아리를 표현, 폼보드를 사용한 꼴라쥬가 주된 작업이다. 작업의 근작들은 사라져가는 자연과 고향의 향수 어머니, 그리움에 대한 기억을 표현하였다. 실제 누에고치를 오브제로 사용하여 캔브스에 누에고치를 꼴라주후에 와이어 브러쉬로 수천번 끍어내어 실을뽑아 올리는 연속과 반복적인 작업으로 수행과 진정성에 심도를 높였다.
꼴라쥬 작업은 조형의 형태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였으며, 형태의 반복적인 구도는 수직과 수평을 이루며 화면 외곽을 둘러싸고 서브적인 부제의 차용으로 단색이 펼쳐진 평면에서 입체적 구성범위로 확장시키고자 하였다.
이같은 주제와 부제의 혼용적 표현은 질서있고 안정적인 차별성을 보여주고자 하였으며, 먹작업과 모노크롬의 단색 사용은, 절제와 내면의 깊이 벽을 바라보며 참선, 수행하는 수도승의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형식과 재료에 국한되지 않는 자유로움을 표출하려는 실험적인 시도는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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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1 | 한국의 미- 달에 비친 달항아리에 민족의 염원을 담다 |
작가노트 한국의 미 - 달에 비친 달항아리에 민족의 염원을 담다 - 달의 상징적 의미는 달은 어둠을 비춰주는 광명의 상징이며 임을지켜주는 천지신명 같은 존재이다. 어렷을적 추운겨울 칠흑같은 어둠속에 달이 비친 장독대에 정한수 한그릇에 우리의 어머님은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세상의 온갖 신들에게 고하며 가족의 건강과 가정의 복을 기원하였다. 달에게 소원을 빌면서 가졌던 어머니의 꿈에 대한 염원을 달항아리에 담아 한국의미 회화로 표현하였다. 평면 회화의 경계를 넘어 순수페인팅에서 표현되는 일상적인 기법의 무미건조함을 극복하기위해 오브제를 사용하고 현대미술의 다양함을 연구하고자 했다. 전통문살과, 문살의 문종이에 비치는 달과 달항아리를 표현하기위해 폼포드라는 종이의 원료를 사용하였다. 조형구성원리에 따른 비례, 균형, 조화 등은 수직과 수평적 구도에서 형성된 균형과 질서,안정된 통일감을 느낄수 있게 하는 요소이다. 이러한 형식미를 결정하는 원리를 미의 원리 또는 형식원리라고 하며, 이것은 형, 색, 질감, 양감, 공간 등의 서로 다른 요소들이 평면상에 표현될 때 일어나는 현상을 아름답고 조화롭게 만들어내는 미의 규칙이다. 조형적 특징은 반복성이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되풀이되는 것을 반복이라 한다. 사물을 일정하게 배치 시키므로 시각적 반복의 변화를 가진 연속적인 리듬을 되풀이할 경우에는 매력적인 리듬이 생기고 광선에 의해 생기는 밝고 어두움은 빛의 방향에 따라 자연적 명암이 표현된다. 명암의 표현을 통하여 대상의 입체감과 양감을 나타낼 수 있으며 평면회화가 입체적으로 느낌을 표현해 준다. 칼로 자르고 골을 만들어 꼴라쥬하고, 채색하는 과정에서, 음양의 조화와 수없이 반복적인 작업은 오랜시간과 고통이 따르지만 마음을 비우고 진공의 득도에 이르고자 하며 공(空)은 수행의 과정이라 생각한다. 작품에서의 여백의 의미는 실제로 사물이 존재해야 할 곳에 어떠한 효과 없이 공간의 비움을 나타내며 단색이 주는 명상은 순수한 영혼을 내면 깊은 곳으로 인도하며 심리적 안정으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빈 공간을 상상하게 하며 반대로 무엇인가 그려진 표현 부분에 시선이 다시 한 번 집중되어 시각적인 흐름을 유도한다. 여백은 말 그대로 생략된 표현에 그칠 수도 있으나, 적절한 배치와 작가의 표현력으로 인해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조형구도의 절제미, 조형적 구성 상의 여백의 미이다. 절제와 강조를 통한 나자신만의 독창적, 조형적인 언어로 달에 비친 달항아리에 민족의 염원을 담아 아름다운 한국의 미를 노래할 것이다. 오늘 밤하늘에도 둥근달이 떠 나의 마음속 달항아리에 환희 비쳐 오랜 세월, 기억속의 여행을 할 것이다. |
ARTIST 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