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NOTE
2018-01-09 작가노트-거듭나는 생명체
거듭나는 생명체

우리네 사람들의 의식주 생활중 식품 및 포장 상품들의 무기적인 생활 폐기물(종이 Box, 나무상자, 도마 등등), 나는 그 쓸모 없는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항상 잘 정리 해 둔다. 
그정리한 것들이 마치 상처 받은 한 사람들을 사랑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치유하려는 듯 나는 재생의 생명력을 보태본다.
아마도 이 세상의 모든 물체는 긴 여행을 떠난다고 본다. 2차 산업체로 부터 그 물체가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쓰여지는 시간까지, 
그 더남은 긴 여행이고 지치고 피곤한 여행, 곧이어 그 모든것은 이 세상에서 소멸된다고 보면 갈길 없이 헤메다 결국은 "존재의 가치"가 말살되어지지만 
하나의 쓸모없는 물체가 인간 의도에 따라 사랑의 손길로 어루만져지면 창의 적인 작품.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거듭나는 생명체"가 도미은 정말 보람된 일이라 생각하며 
운 좋게 치유자(작가)를 만나 "재생의 길"로 거듭 태어나 작품으로 승화되어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열린 공간에 존재됨으로 하나의 사랑 받은 생명체가 되길 바란다.
이러한 과정이 동일한 시대에 서로 공감하여 이해하는 "사랑의 결실"로 탄생 되길 바라며 실생활에서 창작으로 재생된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