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 작업노트 Artist Statement |
작업노트 Artist Statement
랭스턴 휴즈는 꿈이 없는 삶을 날개 꺾인 새와 눈 덮인 황량한 벌판에 비유했습니다. 헛된 꿈이든, 소박한 꿈이든, 꿈이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꿈을 그리는 과정에서 우리는 좌절하기도 하고 또다른 꿈으로 인도되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이던 꿈을 꾸는 행위는 모든 사람의 숭고한 의식이자 삶의 소중한 도구입니다. 그것이 한없이 허황되거나 초라하더라도 꿈을 꾼다는 것이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진다는 믿음을 Happy balloons로 담아내었습니다. Happy balloons에 불어넣는 바람은 부유했다 이내 땅으로 꺼져버릴 수 있지만, 나는 꿈꾸기를 멈출 수 없습니다. 이루어질 가능성이 아닌 존재의 동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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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9 | 작품속 하얀 프레임은 마음을 쏟아내는 창이자, 감정을 고백함으로서 자유와 행복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
저의 작품속 하얀 프레임은 마음을 쏟아내는 창이자,
감정을 고백함으로서 자유와 행복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이상향으로 향하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마음의 상처들은 감내하려 할 때 마음과 몸을 삼켜버립니다. 고백은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자, 상처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와도 같습니다.
작품속에 등장하는 Happy Ballons 혹은 투명인간 등의 모든 개체들은 감정을 매몰시키는 장치들이며 띄우고 그리는 행위는 매몰된 감정을 토해내는 장치들입니다.
As a means of enduring a lonely childhood, I started drawing. It became an act to survive and actions led to the work of expressing the inner side through art.
The white frame in my work is a window to pour my emotions. By confessing my feelings, I can move forward for freedom and happiness. It is also a pathway to utopia.
Wounds of my heart swallow my mind and body as I try to endure. Confession can be one step further, driving force, and an opportunity to heal 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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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9 | 상처 |
상처.
행복 풍선이나 보이지 않는 사람과 같은 모든 사물은 감정을 묻어버리는 장치입니다.
떠다니며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묻힌 감정을 토해내는 장치입니다.
wounds.
All objects such as Happy Ballons or invisible people are devices that bury emotions.
The act of floating and drawing is a device that vomits buried emotions. |
ARTIST 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