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NOTE
2020-09-07 작가노트_박정희
작가노트 

아름다운 추억의 향연

예술은 욕망의 표현이다. 캔버스에 알록달록 물감을 찍고 흘리고 뿌리고 나이프로 긁어본다. 오솔길을 만들어 마음속 정원을 거닐며 오늘도 행복한 동행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마음의 거울 같은 캔버스에 내 모든 것들을 세심한 그림언어로 표현하며, 맑고 고운 마음을 비치고 싶은 소망을 스스로 이어간다. 

어릴 적부터 꽃을 특별하게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했던 기억을 엮어 갖가지 꽃나무,
연못가에 핀 수련, 노니는 오리 등 아름다운 꽃동산을 만들어가며 현실 속의 꿈 같은 행복을 그려본다.


나의 그림은 꿈속에서의 추억의 정원을 가꾸고 희망의 날개를 맘껏 펼쳐 보는 그리움의 스토리이기도 하다. 

모든 이에게 축복이 넘치는 행복한 동행이 되어 진실한 꽃을 피우는 잔칫날이 올 때까지 나는 캔버스에서 행복한 벗들과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영원한 벗이 될 것이다. 

작업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