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NOTE
2018-01-17 작가노트-Something aimed at Nature

Something aimed at Nature
 제 작업의 근본적인 모토는 언제나 인간의 순수함에 대한 갈망을 자연의 본질적인 것과 비교하는 것 입니다. 이미 퇴색하고 병들어버린 대부분의 사회부터 개개인에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자본이라는 늪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 물질의 노예가 되어 황금만능주의라는 바다에 빠져 더 이상 탈출하기 힘든 이들까지 근본적인 마음속의 순수함이라는 것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습니다. 

Artist statements
 저의 작업은 다른 작가들과 달리 작품 하나하나에 소재나 의미에 대한 설명을 담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작품 활동을 해오면서 만들어 나가고 있는 작업 세계라든지 그 동안 느끼면서 만들어진 자신만의 철학, 즉 나도 모르는 사이 정립되고 만들어진 무언가에 대한 애착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다다익선(多多益善)―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이것은 대량생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것에는 그중에 뛰어난 것을 쉽게 구별 할 수 있다. 비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 그속에는 엄청난 많은 지식이 숨어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책속의 지식을 통해 보람있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식을 통해 또 다른 자신의 욕망과 탐욕을 채우는데 이용되고 있는 현대사회의 기득권층들이 안쓰럽다~~
벼가 익으면 고개가 숙여진다! 하지만 인간은 오히려 지식이 많은 일부 지식층은 그것으로 더 많은 권력을 누리려한다~!!!
이것이 내가 반대되는 표현이다! 

이것이 내가 제시하고자하는 인공적인 것에서 인간의 자연적인 심미로 표현되는 과정을 색으로 표현하고 나의 소리 없는 메시지로 전달하고 싶다.
황금만능주의라는 틀 안에서 자신의 순수함은 이미 잊어버린 대부분의 사람들에 대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행복이라는 단어를 되찾게 해주고 싶다는 취지입니다.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문구, `행복이라는 것은 멀리 있지 않다` 라는 말처럼 인간의 순수함을 되찾았으면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순수함은 누구나 마음속에 담고 있는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과 소소한 것에 기쁨을 느끼던 시절, 그런 것을 한번 되새겨 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14. 03. 13  정 인 완

2018-01-17 작가노트-MASS AND NATURE 시리즈는 ..
MASS AND NATURE 시리즈는 나로 하여금 가장 순수한 매개체인 Nature-Forest이라는 오브제를 사용하여 모두가 느낄 수 있는 최소한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키는 의도로써 현재 나의 작업 속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아름다움은 자신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순수함을 칭한다.  화면의 한부분에서 흘려 내리는 변화에서 나타나는 긴장감, 그리고 인공물에서 나타나는 꽃의 형상. 이러한 모든 오브제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동시대의 사람들 대부분에게 조용한 파고를 줄 수 있을거라 고민해 보기도 하였지만 지금 나에겐 조금더 넓은 주위를 한번쯤 관찰하여 혹 사소한 것들조차 쉽게 놓치지 않나하고 다시금 둘려보기도 한다. 아직도 몇몇의 문명화되지 않은 곳에서는 자연이라는 포괄적인 매개체는 하나의 감동으로 다가오기에 너무 벅차다. 구석진 한쪽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하나의 민들레의 생명은 우리가 쉽게 꺾을 수 있을 만큼 단순한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이런 소중한 마음을 잊어가고 있다. 분명 자연에서 피어나는 꽃, 곧 눈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져가는 자동차, 이 모든 것은 사실 현실 세계에서만 존재하는 것들이다. 꽃이라는 자연적인 부분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이런 자연적인 아름다움은 더러운 마음을 가질 수 없게 한다. 이것은 하나의 행복 코드인 것이다. 
사람들의 본질적인 행복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 요즘 사람들은 행복 속에서 너무나도 많은 것을 바라고 또 바란다. 불필요한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서 필요 이상의 과욕을 부린다. 그렇다고 그것이 행복의 요건이 될 수는 없다. 

2018-01-17 작가노트-앞으로 얼마간 내가 해나갈 작업의 주제와 소재는 일상
앞으로 얼마간 내가 해나갈 작업의 주제와 소재는 일상,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나의 작업과 연관 지어서 표현 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나의 작업이 아주 포괄적인 주제와 대중적인 부분에서 극사실적이었다고 한다면 이번 작업은 지금까지는 결여되었던 즉 에서 다루지 않았던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조금의 다가섬이 가능한 작업태도이다. 구상적인 부분을 얼마나 만족 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내가 얼마나 컨셉이라는 부분에 대한 갈증을 느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대중성이라는 것을 모티브로 잡은 것은 아니다. 나의 작업이 일반 사람들이 보았을 때 얼마나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지를 고민하다 이런 결정을 내렸으며 내가 작업을 하는 방식이나 철학 마음가짐은 예전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언제나처럼 이것역시 하나의 돌파구를 위한 모색중하나라고 생각하며 정진해나갈 생각이다. 
 나의 작업에서는 예술가적인 입장으로써 모든 것을 표현한다. 편하고 쉬운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대중적인 생각을 가지고 작업을 하기보단 예술가적 입장으로 작업을 한 후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 졌을 때는 대중들에게 꽤 쉽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의 작업 세계, 수많은 생각들로 이루어지는 하나의 작품을 지나치지 않고 한번쯤 생각을 하게 만들자는 입장으로써 일상적인 부분 찾았다고 보면 되겠다. 
 예를 들어 일반 사람들이 느끼기에 일상의 부정적인 시각들. 너무나도 심한 안정감에서 오는 무료함, 이기적임, 주위 시선을 즐기는 최근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 외모지상주의에 의해 점점 변해가는 사람들의 얼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과 비꼬기 위한 작업이다. 요즘 사람들의 삶은 끝도 없는 이기심에 따른 자기만족적인 입장만 늘어놓고 있다. 난 모든 사람들은 평등하다고 생각하며 한 개인의 이타적인 부분을 끝도 없이 바라고 또 바란다. 
 지금까지 나의 작업 철학이 즉 사회주의에 대한 갈망과,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비판이었다면 이젠 사소하고 소소한 부분들에 대한 비판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차차 변화하고 있는 나의 작업 하나하나의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언젠가는 꽤 괜찮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8-01-17 작가노트-Super-Mass, Select
현대자본주의의 "Super +mass" 대량의~, 대규모의~ 물질만능주의시대에
나는 매일 우리들의 삶을 엿보고 또 그것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는다.
"Mass"는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부산물에 대한 관찰과 비교를 담고 있다. 황금만능주의라는 틀 안에서 단지 눈앞에 보이는 이윤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에 대해 그리고 순수함이란 것과의 비교 관찰, 즉 인공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에 대한 나의 고찰을 화면으로 연출하는 것이다.


Super-Mass, Select.
2009년 8월 12일 작업 노트中.